어제 5월 5일은 제 98회 어린이날이었죠~
모두 즐거운 시간 보냈길 바랍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우리 복지관에서는 장애·비장애 통합프로그램 「네잎클로버의 노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하였는데요,
삐뚤빼뚤 꾹꾹 눌러쓴 초등 저학년 친구의 글에서 복지관에서 함께 놀았던 형아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졌고,
정성들여 그림을 그리고, 응모하고, 결과를 기다리며 떨리는 목소리로 복지관에 전화를 걸어 언제 발표나냐고 물었던 친구의 음성도 기억에 남습니다.
글을 쓰며 복지관을 떠올리고, 그림을 그리며 함께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과정에서 '장애'도 '장애 아닌 것'도 개의치 않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복지관 내부기준에 의해 처음 계획과 다르게 시상이 이루어졌지만,
한점 한점 모두 소중하고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참가해 주신 모든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선정작들을 함께 만나보실까요~

선정아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림: 이시환(초등3), 이채훈(초등2)
*수기: 류승관(초등6), 송원석(초등3)